비정형 데이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'가명정보' 활용 1년, "비정형 데이터도 준비" '데이터 3법'이 시행되면서 정보 주체를 알 수 없게 처리한 개인정보인 가명정보를 결합·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된 지 약 1년이 지났다. 정부는 향후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더 체계화하고, 인공지능(AI)의 핵심 자원으로 꼽히는 비정형 데이터도 가명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. 비정형 데이터는 미리 정의된 구조에 따라 정리된 데이터인 정형 데이터의 반대말이다. 정형 데이터가 숫자, 글자 등 텍스트 기반이라면 비정형 데이터는 이미지, 영상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를 뜻한다. 정형 데이터와 달리 비정형 데이터의 경우 제도 상에서 가명처리 방식이 없어 데이터 간 결합 및 분석이 어려운데, 이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한다는 것이다. 28일 개최된 '가명정보 성과보고회'에서 정부가 발.. 더보기 이전 1 다음